김성원 "인구 적은 광명·군포 도의원 4명…양주, 4명으로 늘려야"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09일, 오후 05:52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성원 국회의원(국민의힘·동두천양주연천을)이 양주시 지역구 경기도의회 의원 정수를 두배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원 의원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2명에 머물러 있는 양주시의 경기도의회 의원 정수를 4인으로 증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런 주장의 근거로 양주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를 꼽았다.

김성원 의원.(사진=의원실 제공)
의원실에 따르면 양주시 인구는 2025년 말 기준 30만6448명으로 2000년 10만명을 넘어선 이후 15년 만에 인구 30만명을 돌파했다.

반면 양주시보다 인구가 적거나 비슷한 광명시(29만6957명)와 군포시(25만7312명)는 도의원 정수가 각각 4명에 달해 형평성에 어긋난다. 뿐만 아니라 현재 인구 규모가 상대적으로 더 적은 구리시(18만7778명)와 의왕시(16만1462명), 포천시(15만7265명), 여주시(11만9311명), 양평군(12만8690명)과 도의원 정수가 같다.

특히 양주시 제2선거구의 인구는 약 19만3000명으로 경기도의회 선거구 획정 기준상 인구 상한선인 14만4000명을 크게 초과한 상태다. 이는 한명의 도의원이 대표해야 하는 주민 수가 과도하게 많아 주민 대표성 약화는 물론 의정활동의 질 저하로 직결될 수밖에 없는 셈이다.

김성원 의원은 “지방의회 구성의 출발점은 인구 비례에 따른 공정한 대표성인 만큼 인구 30만 양주시에 도의원 2명만 배정하는 것은 명백한 불공정이자 양주시민의 정치적 권리를 제한하는 처사”라며 “양주시 인구 규모와 선거구 인구수를 감안할 때 도의원 정수를 4인으로 증원하는 것은 필수”라고 촉구했다.

이어 “양주시민의 정치적 권리가 보장되도록 관련 법·제도 정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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