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 최고 12도 포근하지만…전국 눈·비에 미세먼지 '나쁨'

사회

뉴스1,

2026년 2월 10일, 오후 06:21

광주 상무지구에 눈이 내려 출근길 시민들이 조심스럽게 걷고 있다. 2026.2.10 © 뉴스1 김태성 기자

수요일인 11일, 아침 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을 벗어나고 낮 기온도 평년보다 2~5도 높아 겨울치곤 포근하겠다. 전국적으로 약간의 눈·비가 내리겠고,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4~3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한낮에는 비교적 포근하게 느껴지겠지만, 얼음이 얇아진 강·호수·저수지에서는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4도 △강릉 2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0도 △광주 1도 △부산 3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7도 △대구 9도 △전주 7도 △광주 9도 △부산 12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 제주 산지에서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빗방울이나 눈이 날릴 수 있다.

예상 누적 적설량은 경기 북부·남동부 1㎝ 안팎, 강원 산지 1~3㎝·내륙 1㎝ 안팎, 충북 1㎝ 안팎, 대전·세종·충남 내륙 1㎝ 미만, 전북 동부 1~5㎝, 광주·전남 내륙과 전북 서부 1㎝ 미만, 경남 서부 내륙 1㎝ 안팎, 경북 북부 내륙·남서 내륙 1㎝ 미만, 제주 산지 1~5㎝로 전망된다.

비로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내륙·산지·충청권·경남 서부 내륙 1㎜ 안팎, 전북 5㎜ 미만, 광주·전남 1㎜ 안팎, 경북 북부 내륙·남서 내륙 1㎜ 미만, 제주 5㎜ 안팎 수준이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상권에서는 산불 등 화재 위험이 높으므로 가연물 관리와 화기 사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과 제주, 산지에서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70㎞로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전남·부산·울산·경남은 저녁부터 '나쁨' 수준이 되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대기 정체로 전일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북서 기류를 따라 남동진하면서 오후까지 대부분 지역의 농도가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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