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민 첨단소재공학과 중앙대 교수와 이준엽 성균관대 교수의 공동연구팀.(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는 김재민 첨단소재공학과 교수와 이준엽 성균관대 교수의 공동연구를 통해 4세대 OLED 기술 상용화를 앞당길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동연구에서는 인광 감광형 형광(PSF) OLED 내부의 에너지 이동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정량화할 수 있는 '다중스케일 에너지전이'(MET) 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효율의 진청색 PSF OLED 소자 구현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OLED는 내부에서 발생한 에너지가 빛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환되는지가 성능을 좌우한다. PSF OLED는 높은 효율과 수명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술이지만 효율에 이로운 포스터 에너지 전이(FRET)와 손실을 유발하는 덱스터 에너지 전이(DET)가 동시에 발생했다.
김 교수팀이 수행한 연구는 PSF OLED 내부에서 일어나는 포스터 에너지 전이(FRET)와 덱스터 에너지 전이(DET) 속도를 독립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는 '멀티스케일 에너지 전이(MET) 모델' 개발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구분이 어려웠던 에너지 전달 과정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추가 실험 없이도 다양한 조건에서의 에너지 흐름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연구에는 성균관대 신동진, 강지훈 박사과정 연구원이 제1저자로, 중앙대 김재민 교수와 성균관대 이준엽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성과는 화학공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IF 13.2, JCR Top 3%) 2026년 1월호에 게재됐다.
cho@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