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
이에 따라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민간투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이 확정된다. 자재비 상승과 금리 변동 등 대외적 여건 변화로 인해 사업 지연을 겪어왔으나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면서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갖추게 됐다.
‘제2차 도철망 구축계획 변경’은 기존 구축 계획 노선(10개) 변경 없이 위례신사선 사업 계획만 민간 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추가해 반영됐다. 사업규모는 10개 노선 71.05km에서 위례신사선 등 11개 노선 85.89km, 총사업비는 7조 2600억원에서 9조 1913억원으로 변경됐다.
서울시는 그간 위례신사선 노선 추진의 시급성에 따라 망계획 변경과 신속예비타당성조사를 병행해 소요기간을 최소화하는 등 사업 절차 단축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일반적으로 계획수립(변경)부터 예비타당성조사까지 최소 2년이상 소요되나 동시 추진으로 약 1년이상의 소요 기간을 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시는 2008년도 최초 사업 추진, 18년만에 동력을 마련한 위례신사선이 실질적인 사업 추진 단계로 신속히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역 주민 숙원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국토부 승인 이후의 후속 절차인 재정경제부의 신속예타 과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 등 착공 전 단계 프로세스를 빈틈없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약 18년간 지역 주민의 염원이었던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을 완수하기 위해 예타·기본계획 등 남아있는 절차도 차질없이 정상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고시를 기점으로 철도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서울 동남권 교통망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