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로봇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5곳 신규 선정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13일, 오전 10:01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광운대 등 5개 대학이 바이오·로봇 분야에서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으로 신규 선정됐다.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 원익 부스에서 알레그로 핸드 V5 로봇이 파지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이러한 내용의 ‘2026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사업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사업이다. 2023년 반도체 분야에서 8개 사업단(대학) 선정하면서 출범했다. 2024년과 2025년에는 지원 분야를 이차전지·바이오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로봇 분야를 신설했다. 현재 반도체 20곳, 이차전지 5곳, 바이오 3곳 등 총 28개 대학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는 바이오 특성화대학으로 성균관대·아주대를, 로봇 특성화대학으로 국립창원대·광운대·인하대를 선정했다. 교육부는 “실물 인공지능(Physical AI) 시대를 맞아 로봇 인재의 중요성을 고려해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에서 로봇 분야를 신설했다”며 “아울러 의료 기술 혁신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분야 2개교를 포함해 총 5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사업 지원 대학은 지난해 28개교에서 올해 33개교로 늘어난다. 올해 예산은 전년(1167억) 대비 42억 증액된 1209억원이다. 사업 기간은 4년으로 대학당 총 116억원(연간 29억)을 지원받게 된다. 대학들은 이를 첨단학과 운영을 위한 우수 교원 확보, 실험·실습 환경 구축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앞서 교육부 사업 공모에선 바이오 분야에서 25개교가, 로봇 분야에서 25개교가 지원했다. 총 50개 대학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이 중 10%인 5개교만 선정됐다. 교육부는 산·학·연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곳에서 대학별 인재 양성 역량·계획 등을 종합 평가했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국가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하려면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이 미래 첨단 인재 양성을 주도하는 선도대학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 선정 결과(자료: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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