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말고 또 있나…경찰, 강선우 '前시의원 후원금 의혹' 고발인 조사

사회

뉴스1,

2026년 2월 13일, 오후 04:31

김민석 서울시 강서구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과 김용연 전 서울시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고발인 조사를 받으러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2.13 © 뉴스1 김명섭 기자

전직 서울시의원이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네 차례에 걸쳐 1000만 원을 후원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을 상대로 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1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3시쯤부터 김 구의원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앞서 김 구의원은 지난달 7일 강 의원과 전직 서울시의원 김 모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김 구의원은 이날 오후 2시 46분쯤 경찰에 출석해 "김 씨는 지역구 선거에서 낙선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낙선 직후 아무런 연고도 없는 강 의원(강서갑)에게 수백만 원의 돈을 입금했다"며 "줄대기이자 권력자의 환심을 사기 위한 정치적 상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고액 후원 이후 김 씨가 국민 혈세로 운영되는 강서구 시설관리공단의 수장을 꿰찼다"며 "돈이 오가고 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것은 현대판 매관매직"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강 의원에게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네 차례에 걸쳐 1000만 원의 후원금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이후 2022년 지방선거에서 강서구 모 선거구에 단수 공천을 받았지만 낙선했다. 이후 지난해 9월 강서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김 구의원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강서을)과 다른 시의원들 사이에서도 유사한 후원금 의혹이 있다며 이날 오후 2시쯤 김 씨를 비롯해 전직 서울시의원 경 모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고 밝혔다.

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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