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고가도로서 30대 중국인 여성 추락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14일, 오후 05:06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설 명절 연휴 첫날인 14일 제주공항 고가도로에서 30대 외국인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에 제주를 떠나려는 이용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공항 3층 출발장 고가도로 1번 게이트 인근에서 중국 국적 30대 여성 A(38)씨가 아래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약 5분 뒤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약 10분 가량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뒤 곧바로 시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공항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는 갑자기 차도를 건넌 뒤 고가도로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중국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경찰은 출국 절차 전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사고 지점은 약 7~8m 높이로 현장 접근이 일시 통제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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