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헌금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김 의원의 신분은 피의자로, 김 의원 측도 경찰 소환에 응해 조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총선을 앞둔 2020년 1월쯤 전직 동작구 의원 2명으로부터 각각 1000만원과 2000만원을 건네받은 뒤 돌려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외에도 김 의원 배우자의 구의회 법인 카드 사적 유용과 관련 수사 무마 의혹, 차남 취업 청탁 의혹, 차남 숭실대 편입 개입 의혹 등 13개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 의원은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해 12월 30일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고, 이틑날인 12월 31일 경찰은 김 의원 관련 사건을 서울경찰청에서 직접 수사하기로 경찰했다.
경찰은 첫 소환 조사에서 여러 의혹 가운데 참고인 조사 등을 거의 마친 공천헌금 수수 의혹과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우선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공천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배우자 이 씨와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 공천헌금을 건넸다는 탄원서를 작성한 전직 구의원 등을 불러 조사했다. 또 배우자 이 씨에게 구의회 법인카드를 준 혐의를 받는 조진희 전 동작구의원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