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 평생교육 참여기관 모집…"시민 삶·산업 현장과 연결"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23일, 오전 06:01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이 대학의 전문 교육 인프라를 시민 평생학습과 산업 현장으로 연결하는 ‘2026년 대학·산학연계 평생교육 사업’ 참여 기관 공개 모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
이번 공모는 △서울마이칼리지 △구독대학 △산학연계 평생교육 등 총 3개 분야로 추진된다. 서울 소재 일반·전문대학의 학과와 센터, 교육원, 연구소 등 사업 수행이 가능한 소속 기관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3월 10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진행된다.

서울마이칼리지는 중장년 진로전환을 지원하는 ‘특성화형’, 마이크로디그리 등 학습 인증 기반의 ‘인증형’, 대학 전공·교양 강의를 시민에게 전면 개방하는 ‘개방형’ 트랙으로 운영되며 총 15개 대학을 선정한다. 구독대학은 생활권 내 대학에서 인문·기초교양 강좌를 골라 수강하는 방식으로 올해 10개 대학을 새롭게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산학연계 평생교육은 대학·산업체·전문기관 등 3개 이상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장 수요 맞춤형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구조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교육과 현장 간 연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2년간 운영된 서울마이칼리지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25년 성신여자대학교 ‘향기테라피 커리어 UP 아카데미’의 수료생들은 성북 청년 일자리박람회에서 조향 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배움을 지역 사회로 환원하는 선순환 사례를 만들어냈다.

진흥원은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24일까지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사전 등록해야 한다. 세부 내용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대학의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이 산업 현장과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대학과 현장을 긴밀하게 연결하겠다”며 “서울형 평생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함께 구축해 나갈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