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경남 함양에 국가소방동원령 2차 발령…진화율 69%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23일, 오후 01:59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경남 함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소방청이 23일 오전 11시 15분에 2차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함양 산불 진화 중인 산림당국
소방청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소방은 경남 함양군 마천리 일대에 2차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리고 광주와 대구, 경북에서 동원한 소방펌프차 6대와 물탱크차 4대, 산불전문진화차 10대를 산불 발생 현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9시 14분쯤 마천면 창원리 산23-2 일대에서 시작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이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파악된 산불영향구역은 232ha이다. 화선 길이 8km 중 5.5km를 진화해 현재 진화율은 69%이다.

소방청은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이날 주중에 공중 및 지상 전력을 총력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불 진화와 잔화 정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산불전문진화차를 집중 편성하고, 국가소방동원령 2차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상남도는 “헬기 가동을 통한 산불 진화에 진전이 있어 빠르게 진화할 수 있도록 헬기 운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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