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들 이상한 생각 마랏!"…여자 화장실 앞 CCTV 안내문 '영포티' 조롱

사회

뉴스1,

2026년 2월 24일, 오전 05:00

온라인 커뮤니티

여자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CCTV 안내문을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 화장실 앞에 CCTV 설치한 영포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화장실 입구에 부착된 안내문 사진이 함께 첨부됐다.

안내문에는 화장실 입구에 24시간 CCTV가 작동 중이라는 내용과 함께 다소 과장된 표현이 담겼다.

문구에는 "화장실 입구 24시간 CCTV 가동 안내"라고 적혀 있으며, "여성 고객 안전을 위해 화장실 입구 24시간 CCTV 촬영(입구 스크린 1대, 녹화기 1대 전부)"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이어 "늑대들 이상한 생각하지 마랏!"라는 표현과 함께 "파손 시 지구 끝까지 쫓아간닷~ 쌍코피는 쥔장이 주는 선물"이라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작성자는 "말을 저렇게 하는 것도 재주다"라고 덧붙이며 설치자의 말투를 꼬집었다.

해당 글은 하루 만에 조회수 10만 건을 넘기며 확산됐고 한 누리꾼은 "-CCTV 설치 안내- 본 점포에서는 고객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화장실 입구에만 CCTV가 작동 중입니다. *내부는 절대 촬영되지 않으니 안심하십시오. 정도로 정제된 문구를 써놨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며 "사실 말투로 봐서는 포티가 아닌 식스티 느낌이다. 저렇게 하면 여자들이 사장을 센스 있고 멋있게 볼 거라고 믿는 건가. 오글거린다"고 반응했다.

반면 "일단 CCTV 설치해 준 것부터가 정말 고마운 거 아닌가", "내부도 아니고 입구인데 왜 문제냐. 영포티라고 무조건 지적하는 건 옳지 않다", "안전을 위한 사장의 노력인데 저게 조롱받을 일인가", "별것이 다 불편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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