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 대설주의보 발효…항공기 7편·여객선 10척 결항

사회

뉴스1,

2026년 2월 24일, 오후 07:01

24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은행네거리 인근에 갑작스레 많은 눈이 내리자, 시민들이 우산을 펼쳐 눈을 피하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6.2.24 © 뉴스1 공정식 기자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 7편과 여객선 10척이 결항했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김포 1편, 제주 3편, 여수 1편, 원주 2편 등 총 7편의 항공기가 결항했다.

여객선은 한림~비양도, 우도~성산항, 우도~종달강 등 3개 항로 10척의 운항이 멈췄다. 지방도 25개 구간도 통제 중이다. 국립공원은 13개 공원 224개 구간의 출입이 제한됐다.

현재까지 인명 및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구급 73건, 안전조치 61건 등 총 134건의 활동을 했다.

24일 오후 5시 기준 대설주의보는 대구, 대전, 세종과 강원 태백·영월·정선·평창·횡성·원주, 충북·충남·전북·경북·경남 일부 지역 등 22곳에 발효됐다. 강풍주의보는 전남 거문도·추도와 제주에 내려졌다.

최근 24시간 신적설은 전북 무주 14.0㎝, 진안 12.3㎝, 경남 합천 11.3㎝, 경북 칠곡 11.0㎝, 대전 10.2㎝, 강원 정선 9.9㎝, 경북 상주 9.8㎝, 태백 9.8㎝, 문경 9.5㎝, 봉화 9.5㎝, 충북 보은 9.3㎝, 경북 김천 9.2㎝, 충남 금산 8.7㎝, 경북 영주 8.6㎝로 집계됐다.

3시간 신적설은 전북 진안 7.2㎝, 무주 6.9㎝, 경북 영천 6.4㎝, 경주 6.3㎝, 칠곡 6.2㎝, 경남 합천 6.1㎝다.

기상청은 이날 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경상권 일부 지역은 25일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1시 10분부로 대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중대본은 기상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출퇴근 시간대 도로 제설제 사전 살포 등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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