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 조성 본격화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26일, 오후 01:32

[경주(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역사적 의미와 성과를 계승하기 위한 ‘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북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 내 경제전시장을 리모델링해 ‘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은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오는 8월 개관을 목표로 진행한다.

기념관 내부에는 정상회의장과 한·중·한·미 회담장 재현 공간을 비롯 APEC 유산을 소개하는 전시 콘텐츠가 조성된다. 회의 당시의 상징성과 외교적 의미를 체험형 콘텐츠로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엑스포공원 내 경제전시장을 리모델링해 조성 예정인 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 전경.(사진=경주시)
특히 10월31일에는 APEC 1주년 기념행사도 개최한다. 개관식과 회고 사진전, 문화교류전, 드론쇼 등을 통해 정상회의의 성과와 가치를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킬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달 중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공기관 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설계·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와 연결되는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기념관을 통해 그 성과와 정신을 미래 세대와 공유하고, 경주가 국제회의·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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