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0회 국회(임시회) 법제사법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2.18 © 뉴스1 유승관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이 26일 천대엽 대법관(62·사법연수원 21기)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위원으로 내정했다.
최근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위원직 사퇴 의사를 표명함에 따른 후임 인선이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노 전 위원장 후임 선관위원으로 천 대법관을 지명하기로 내정했다.
조 대법관은 천 대법관에 대해 "해박한 법률 지식, 균형감각, 높은 형사법 전문성 등에 기초한 판결로 법원 내·외부로부터 존경과 신망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법원행정처장으로서 탁월한 사법행정 역량을 발휘해 재판 지연 해소를 통한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 구현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합리적이면서도 공정한 재판 업무를 해왔다"며 "사법 행정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했는바 선관위원 직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고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대법원장은 조만간 국회에 천 대법관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다.
국회법과 인사청문법상 국회는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대법원장으로부터 선관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인사청문을 실시해야 한다.
선관위원은 대통령 임명 3명, 국회 선출 3명, 대법원장 지명 3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다. 관례상 선관위원장은 대법관인 선관위원이 맡아왔다.
선관위원장 임기는 6년이다. 다만 역대 위원장 가운데 임기를 다 채우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통상 정권이 바뀌면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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