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이종호 술자리' 한문혁 검사에 검찰총장 경고 처분

사회

뉴스1,

2026년 2월 26일, 오후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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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술자리 논란으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서 보직 해제된 한문혁 부장검사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감찰위원회는 지난 9일 한 부장검사에 대해 검찰총장 경고 처분을 내렸다.

검찰총장 경고 처분은 견책 처분 바로 아래 수준의 징계다. 대검 감찰부장·고검장·일선검사장 등 지휘부가 내릴 수 있는 경고 중 가장 중한 처분이다.

한 부장검사는 지난 2021년 7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할 당시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이 전 대표와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밝혀졌다.

그럼에도 지난해 상반기 진행된 관련 수사에서 상급자에게 이를 보고하지 않고 수사를 회피하지 않은 비위 사실이 인정된 것이다.

2021년 한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에 근무하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수사에 참여했다.

김건희 특검팀에서 도이치모터스 사건 등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해 온 한 부장검사는 업무에서 배제되어 최근 검찰 인사에서 수원고검 검사로 좌천성 전보됐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 명의 계좌를 직접 운용하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가 인정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

mark83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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