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돈이 전부 아니야"…여성이 뽑은 재혼 탈락 1순위는? 'OO 부족'

사회

뉴스1,

2026년 2월 26일, 오후 04:57

©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돌싱 남녀가 재혼 상대를 바라볼 때 서로에게 느끼는 아쉬운 점으로 남성은 여성의 공감 능력 부족을, 여성은 남성의 현실 인식 부족을 각각 단점으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재혼 소개팅 상대를 이성의 입장에서 판단할 때 재혼의 가장 큰 걸림돌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5.1%가 '주제 파악'이라고 답했고, 여성 29.0%는 '공감 능력'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외모(27.2%)', '생활 자세(16.8%)', '경제력(13.7%)'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공감 능력 다음으로 '경제력(27.6%)', '외모(22.6%)', '생활 자세(14.7%)'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업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재혼 상대를 고를 때 남성은 외모, 여성은 경제력을 가장 중시한다"며 "하지만 이런 핵심 조건이 충족되더라도 결혼생활에 꼭 필요한 부대조건들이 미흡하거나 혹은 배우자 조건을 너무 까다롭게 설정할 경우 인연으로 맺어지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질문인 '재혼 소개팅 상대의 외모(女) 혹은 경제력(男)이 매우 만족스러울 경우 상대의 단점 중 어떤 것을 수용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대해선 남성의 경우 '자기애(나르시시스트)'라고 답한 비중이 36.2%로서 첫손에 꼽혔고, 그 뒤로 '허영심(26.2%)', '이기적임(18.9%)', '까칠함(13.3%)' 등의 순이었고, 여성은 35.5%가 '허영심'으로 답해 가장 앞섰고, '자기애(28.3%)', '까칠함(16.5%)', '노안(12.2%)' 등의 대답이 뒤따랐다.

해당 결과에 대해 매칭 전문가는 "재혼 상대 여성의 외모가 만족스러우면 자기애가 강한 여성, 즉 도도하고 공주처럼 대접받기를 희망하는 부류의 여성도 귀엽게 봐주게 되고, 경제력이 뛰어난 남성이 다소 허영심이 있다고 해도 여성으로서는 크게 괘념치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이성의 눈으로 자신을 볼 수 있어야 하고, 자신에게 단점이 있듯이 상대에게도 단점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성혼에 이를 수 있다"고 조언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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