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 경찰 조사서 '약물 운전' 시인

사회

뉴스1,

2026년 2월 26일, 오후 05:23

지난 25일 오후 8시 44분쯤 반포대교에서 주행하던 포르쉐 차량이 강변북로를 주행 중이던 벤츠 차량 위로 떨어진 뒤 잠수교까지 추락해 운전자를 포함한 2명이 다치고 차량 4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산소방서 제공)2026.2.26 © 뉴스1

서울 반포대교를 주행하던 중 다리 밑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내 경찰에 긴급체포된 포르쉐 차량 운전자가 혐의를 시인했다.

2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운전자인 30대 여성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약물 투약 후 운전했다는 점과 프로포폴을 소지한 혐의 등을 시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44분쯤 반포대교에서 A 씨가 운전하던 포르쉐 차량이 강변북로를 주행 중이던 벤츠 차량 위로 떨어진 뒤 잠수교까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 씨와 포르쉐가 충격한 벤츠 차량을 운전하던 40대 남성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차량 4대가 파손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6일 자정 40분쯤 포르쉐 차량에서 프로포폴 주사제와 진정마취용 약물, 일회용 주사기 등을 발견하고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A 씨가 건강 상태 악화를 호소해 경찰은 1차 조사를 마무리한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와 약물 출처 등에 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전망이다.

kit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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