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가지 의혹' 김병기, 첫 경찰 조사 종료…내일 2차 소환

사회

뉴스1,

2026년 2월 26일, 오후 11:59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 13가지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6.2.26 © 뉴스1 최지환 기자

공천헌금 수수 등 13개 의혹에 휩싸인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첫 경찰 조사가 14시간 30여분 만에 종료됐다.

2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김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57분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약 14시간 30분이 지난 오후 11시 32분쯤 귀갓길에 올랐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김 의원 차남의 숭실대 계약학과 편입 의혹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온 김 의원은 취재진에게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어떤 내용 위주로 소명했는지', '연이틀 조사 안에 13개 의혹 소명 다 가능할 것 같은지', '들어갈 때 금고 없다고 발언했는데 금고 자체가 없다는 건지' 등을 묻는 말에는 답하지 않고 차량에 탑승했다.

김 의원과 관련된 의혹은 △공천헌금 수수 △배우자 법인카드 유용 △수사 무마 청탁 △차남 편입·취업 특혜 의혹 △강선우 의원 공천헌금 수수 묵인 △쿠팡 이직 전 보좌관 인사 불이익 요구·고가 식사 등 13가지다.

앞서 경찰은 전날(25일) 김 의원 차남을 불러 조사했으며, 현재까지 피의자 8명을 포함해 30명 이상을 소환 조사했다.

'공천헌금 수수'와 관련해서는 김 의원의 아내 이 모 씨를 지난달 22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씨는 2022년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을 비롯해 차남의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에도 연루돼 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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