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요응답형 복지택시 이용자 100만명 돌파

사회

이데일리,

2026년 2월 27일, 오전 10:44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10년째 운영중인 수요응답형 복지택시 이용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이용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2025년 ‘수요응답형 복지택시’ 이용자수가 105만6054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서비스를 시작한 2015년 2만6858명으로 시작해 10년만에 39배 늘어난 수치다.

(표=경기도 제공)
수요응답형 복지택시는 버스 노선이 부족하거나 배차 간격이 긴 농촌이나 산간 지역, 도심 외곽지역 등이 주요 지원 대상으로 이용자는 시·군별로 정한 버스요금 수준(1000~2000원)만 부담하고 차액은 국비와 도비, 시·군비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체계다.

도는 복지택시가 고령자와 교통약자의 병원 진료, 장보기, 관공서 방문 등 교통취약지역 주민의 이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승객이 줄어드는 시간대 수요를 보완해 택시업계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병원 진료 및 장보기 등 생활 이동 수요가 많은 평일 낮 시간대 택시 운행이 늘어나 지역 택시에는 운행 확대 기회가 되고 있다.

호출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만큼 택시가 무작정 대기하거나 빈차로 계속 돌아다녀야 하는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도는 수요응답형 복지택시의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올해도 약 103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도는 시·군과 함께 지역별 운영 현황을 점검하면서 운행구역·운행시간·이용기준 등 세부 운영방식을 사용자 중심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정찬웅 택시교통과장은 “이용 실태와 만족도 조사 결과, 민원·현장 의견 등을 바탕으로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해 교통취약지역 주민이 서비스를 더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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