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방송 화면. 네이버 블로그
가수 성시경이 새 매니저와의 호흡을 언급하며 일본 활동 비하인드를 전한 가운데, 과거 매니저 배신으로 은퇴까지 고민했던 심경도 다시 조명되고 있다.
지난 26일 공개된 최화정의 유튜브 영상에서 성시경은 일본 방송 출연 과정과 새 매니저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이번에 새로 일을 맡은 매니저가 인맥도 좋고 일도 너무 잘한다"며 후지TV 출연 배경에 대해 "일본 방송 출연이 우연이 아니라 준비된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디와 스타일리스트 없이 홀로 일본으로 향했던 상황에 대해 "나는 대형 기획사도 아니고 일본 회사도 없다. 전례가 없다 보니 쉽게 출연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생소한 일본 노래 수백 곡을 직접 공부했고, 노래를 잘한 게 아니라 음정을 정확히 맞춘 게임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일본은 안전한 걸 좋아하는 시장이라 수요가 없으면 방송 출연 자체가 어렵다. 음악 프로그램도 앨범을 내고 홍보비를 써야 나갈 수 있는데 레코드 회사가 나를 보고 투자하겠냐. 메이저에 나가고 싶어도 안 불러주면 방법이 없다"고 고충도 토로했다.
앞서 성시경은 앞서 20년 가까이 함께한 전 매니저 K 씨로부터 수억 원대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K 씨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돼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성시경 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히며 사건은 불송치로 마무리됐다.
사건 당시 성시경은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했다"고 심경을 밝히며 은퇴까지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성시경은 일본 TBS 가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하마다 가요제'에 출연해 완벽한 가창력을 선보인 데 이어 후지TV 인기 예능 '치도리의 오니렌챤'에서 절대음감을 뽐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