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NS
A씨는 지난 14일 오전 6시 50분께 나주시 금천면 ‘나주 반려견 놀이터’에 낚싯바늘이 박힌 빵을 던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에 들어간 이 반려견 놀이터에서 날카로운 낚싯바늘이 박힌 빵이 발견된 건 지난 14일 오전 11시께다.
민원을 받고 현장으로 나주시 측은 빵을 찾아 수거했고, 지방자치단체에 동물 등록한 주민만 입장할 수 있도록 출입구에 QR코드를 설치했다.
반려견 놀이터 인근 부지를 촬영한 CCTV 영상에는 한 남성이 타고 온 오토바이에서 내린 뒤 비닐봉지를 놀이터로 던지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놀이터 인근에 안개가 짙어 오토바이 번호판과 남성의 인상착의 등이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았지만, 나주시는 이 영상을 경찰에 분석·수사를 의뢰했다.
결국 덜미가 잡힌 A씨는 놀이터 인근 마을 주민으로, “놀이터에 외지인이 오가고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던진 낚싯바늘 빵은 다른 이용객이 발견한 뒤 쓰레기통에 버리면서 다치거나 피해를 본 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개가 민법상 재물로 분류되는 만큼 A씨에게 재물손괴 미수 혐의를 적용해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