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하남시)
비수도권에 위치한 카이스트 등 특성화 대학 합격자 38명을 더하면 전체 주요 대학 합격자 수는 425명으로 늘어난다.
◇민·관·학 협치가 만든 새로운 미래
이번 대입 성과의 이면에는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현장에서 헌신한 선생님들, 자녀 교육에 열정을 쏟은 학부모와 끝까지 최선을 다한 학생들의 노력이 자리 잡고 있다.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이러한 노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하남교육지원청 단독 신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는 하남 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퍼즐로 평가받는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2월 20일 개교를 앞둔 한홀중학교를 방문해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남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역시 하남 교육의 폭발적인 성장세와 시민들의 절박함을 고려해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0순위’ 과제로 선정하고 최우선 추진하겠다고 공식 약속했다.
독립된 교육지원청이 정식 개청하면 지역 특색에 맞는 정교한 미래 교육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하남의 교육 경쟁력 강화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꿈의 실현을 돕는 사다리 놓다
하남시가 추진하는 교육 복지 정책은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할 수 있는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남시와 (재)하남교육재단이 협력해 진행하는 ‘대학교 캠퍼스 투어: 나의 길을 찾아서’는 학생들이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교육 복지 사업이다.
2025년 기준 1억 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 여건이나 정보 접근성의 격차와 상관없이 하남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국내 유수의 명문 대학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한다.
2022년 시범 운영 이후 누적 참여 인원이 1만 420명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뜨거우며, 학생들은 대학 홍보대사들과 함께 교정을 거닐고 학식을 체험하며 막연했던 진학의 꿈을 구체적인 비전으로 바꾸어 나갔다.
또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 EBS 등 글로벌 기업의 심장부를 방문하는 기업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이해하고 잠재력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부터는 체험 대상을 초등학생으로 확대해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며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으며, 누적 1536명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로서의 자신감을 쌓았다.
◇1대 1 맞춤형 진학 설계 등 촘촘한 지원
하남시는 복잡한 입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별 밀착 케어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하남교육재단을 통해 운영되는 ‘진학 컨설팅’은 매월 2·4째주 토요일에 1대 1 방식으로 전공 및 계열별 고입·대입 전략을 제시하며, 학생생활기록부 분석과 가이드를 제공한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는 컨설팅과 면접 대비를 결합한 ‘올인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고3 수험생들의 실전 역량을 강화한다. 2026년에는 더욱 정교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 ‘하남드리머즈’를 활용한 멘토링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청소년들과 대학생 멘토를 1대 1로 매칭해 학습 결손을 방지하고 진학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전·현직 전문 직업인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특강과 진로 체험을 실시하며, 2025년 기준 1만명이 넘는 학생이 참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지역적 교육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교육은 도시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학교 울타리를 넘어 도시 전체가 배움의 터전이 되는 ‘교육도시 하남’을 실현하고,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