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마를 날 없었는데"…연금복권 1등-2등 21억 당첨자 '제2 인생'

사회

뉴스1,

2026년 3월 02일, 오전 05:00

© 뉴스1 최지환 기자

연금복권 720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돼 총액 21억 6000만 원에 당첨된 주인공의 사연이 공개됐다.

복권 수탁사업자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03회차 연금복권720 1등 1매와 2등 4매에 당첨된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복권은 부산 북구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에서 판매됐다.

당첨자는 "어느 날 주차하고 내리려는데 차 안에 놓인 현금이 눈에 띄어, 그 길로 연금복권을 구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행복권 홈페이지

이어 "며칠 뒤 평소처럼 로또를 구매하러 근처 복권판매점에 들렀는데, 마침 점주가 연금복권 1등 당첨 현수막을 걸고 있었다. 회차를 확인해 보니 내가 구매한 회차였다"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으로 돌아와 다시 보니 꿈에 그리던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나였다"고 말했다.

그는 "실감이 나지 않아 며칠 밤을 설쳤다. 최근 개인적으로 슬프고 힘든 일이 겹쳐 눈물 마를 날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번 당첨이 나에게는 큰 위로이자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행운을 발판 삼아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며 "로또, 연금복권, 스피또를 종종 구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으로는 "당장 차부터 구매하고, 내 집 마련할 계획"이라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러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금복권720은 1등 당첨 시 월 700만 원씩 20년간 지급되는 구조다. 이번 303회차에서는 1등 1매와 2등 4매가 동시에 당첨돼 큰 화제가 되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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