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정 한양대 총장, 4일 대교협 회장 취임…"고등교육 위기 극복 총력"

사회

뉴스1,

2026년 3월 03일, 오후 12:00

이기정 대교협 회장. (대교협 자료 제공)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회장 이·취임식과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96개 4년제 대학 가운데 129개교 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기총회에 앞서 제29대 양오봉 회장 이임식과 제30대 이기정 회장 취임식이 진행된다.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맡고,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기정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등교육이 직면한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과제로 고등교육 재정 기반 공고화, 정책 추진체계의 일관성 확보, 규제 합리화와 책임 있는 자율 강화 등을 제시한다.

아울러 AI 시대에 대응한 교육·연구 혁신 공통 기반 구축과 대학 간 상생형 고등교육 생태계 조성, 국제화 정책의 방향 전환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정책과 관련해 ‘유치’ 중심에서 ‘정착과 성공’ 중심으로 전략을 전환해야 한다는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1959년생인 이 회장은 한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언어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한양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2023년부터 한양대 총장을 맡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과 출제위원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수석부회장, 대교협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회장 이·취임식 이후 열리는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2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이어 양오봉 제29대 회장(전북대 총장)이 ‘대학에서의 AI 응용 사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정기총회 마지막 순서로는 교육부 장관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돼 대학 현안과 정책 건의 사항을 놓고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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