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근길 '짙은 안개' 퇴근길 '미세먼지'…일교차 최대 15도(종합)

사회

뉴스1,

2026년 3월 03일, 오후 06:10

경기 평택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들이 세워져 있다.© 뉴스1 오대일 기자

수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중부내륙과 경상권 내륙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고, 전라권 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짙은 안개가 끼겠다. 수도권과 충남은 밤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수도권엔 밤에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동해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5~4도, 최고 7~12도)보다 대체로 높은 수준이다. 특히 중부내륙과 경상권 내륙은 낮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0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4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춘천 12도 △강릉 8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로 예상된다.

4일 새벽~아침엔 전라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강원 산지는 이른 새벽까지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이 유입되며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은 여전히 거칠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 부산·거제 동부 앞바다, 동해남부 해상은 4일까지 바람이 시속 30~7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중부 해상은 5일까지 높은 물결이 이어지겠다.

남해안과 제주 해안은 4일까지, 동해안은 당분간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이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접근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남은 밤에, 대전·세종·충북은 늦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오전까지는 청정 기류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체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그러나 오후부터 북풍 기류를 따라 국외 미세먼지가 중서부 지역으로 유입된 뒤 남동진하면서 밤에 농도가 높아지겠다. 이 영향으로 서쪽 지역의 일평균 농도는 '보통' 수준이 되겠고, 국외 유입 영향을 받지 않는 그 밖의 지역은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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