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서 해외로, 경과원 '글로벌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

사회

이데일리,

2026년 3월 06일, 오전 08:52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입주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이 시작됐다.

6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초기 해외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이 시장 검증과 판로 개척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를 두고 판교 제1·2테크노밸리에 연구소 또는 해외진출 관련 부서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IT·BT·CT·NT 분야 기업과 창업 10년 이내 판교 특화산업 분야 기업이다.

총 2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3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해외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인건비와 제품개발비, 시제품 제작비, 지식재산권 출원비, 홍보 콘텐츠 제작비, 판로개척비 등이다.

판교 특화산업 분야인 모빌리티, 인공지능, 반도체, 빅데이터 기업에는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판교 소재 대·중견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 중인 기업 역시 평가 과정에서 우대한다.

경과원은 지난해 총 20개 기업을 선정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 총 69억 5000만원의 투자유치와 39억 원의 매출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사업에 참여한 주식회사 앤오픈은 AI 딥페이크 방지 생체인식 복합인증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외 특허 2건을 확보했다. 특히 2026 CES 혁신상과 2025 아시아 스마트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우수상(Certificate of Merit)을 수상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 사례를 지속 확대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소연 경과원 테크노밸리혁신단장은 “해외시장 진입을 준비 중인 판교 입주기업이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시장 검증과 판로 개척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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