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세계 청소년 로봇공학 대회 유치...10월7~10일 개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3월 06일, 오전 10:44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로봇공학 국제대회인 ‘2026 퍼스트 글로벌 챌린지’를 유치했다.

인천시 직원들이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메리디언 하우스에서 열린 '2026 퍼스트 글로벌 리더십 리셉션'에서 차기 개최지로 인천이 발표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026 퍼스트 글로벌 챌린지’를 유치해 10월7~10일 인천에서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퍼스트 글로벌 챌린지는 미국 비영리재단 퍼스트 글로벌(FIRST Global)이 주최하는 국제 로봇공학 경진대회로 전 세계 200개국에서 참가자 2000명과 동반가족 3000명 등 전체 5000명이 참가하는 행사이다. 각국 청소년 대표팀이 로봇 설계·제작과 미션 수행을 통해 국제 문제 해결 역량을 겨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로보틱스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시는 행사 유치를 위해 올 1월19일 시청에서 유정복 시장, 퍼스트글로벌재단 사무총장,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퍼스트 글로벌 챌린지 성공 개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행·재정적 지원과 국제 홍보 협력을 약속했다. 퍼스트글로벌재단은 인천을 공식 개최지로 확정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이달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메리디언 하우스에서 열린 ‘2026 퍼스트 글로벌 리더십 리셉션’에서 차기 개최지로 인천이 공식 발표됐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개국 주미대사, 외교단, 국제 후원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윤희청 인천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이 자리에서 공식 축사를 통해 “로봇과 미래기술, 관광이 융합된 국제 혁신도시 인천에서 전 세계 청소년을 맞이하게 돼 영광”이라며 성공 개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대회 유치는 지난해 인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국제 청소년 로봇대회 ‘로보텍스 인터내셔널 코리아’를 통해 구축된 국제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확장한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인천시는 로보텍스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로봇 교육·산업 관계자들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왔고 이를 토대로 퍼스트글로벌재단과의 협의를 본격화했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유치는 인천이 로봇·미래기술 중심의 국제 교육 플랫폼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적된 국제행사 개최 경험과 세계적 수준의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마이스(MICE) 인프라, 인천의 강력한 행·재정 지원 의지가 결합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 퍼스트 글로벌재단, 한국조직위원회와 함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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