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회장, 유가 급등에 300억원 투입…면세유 할인으로 농가 숨통

사회

뉴스1,

2026년 3월 08일, 오전 09:34

(농협중앙회 제공) © 뉴스1

농협이 국제유가 상승에 대응해 300억원 규모의 유류비 지원에 나섰다.

농협은 미국과 이란 갈등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지자, 자체 재원 300억원을 투입해 농업인과 소비자의 유류비 부담 완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면세유 할인 지원 250억원, 농협주유소 할인 지원 50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면세유 할인 지원은 앞으로 한 달간 농민들이 사용하는 유류에 적용된다. 최근 3년간 3월 평균 소비량의 50% 수준 물량을 대상으로 하며 경유·등유·휘발유 순으로 차등 지원된다. 재원은 농협중앙회 예산으로 마련된다.

농협주유소 할인에는 NH농협은행 재원 50억원이 사용된다. 3월 13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국 농협주유소에서 NH농협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리터당 200원 캐시백 할인이 제공된다. NH pay 사전 응모 시 최대 할인 금액은 1만원이다.

전국 717개 농협주유소는 최근 유가 상승에도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 시장 평균 소비자가보다 휘발유 83원, 등유 118원, 경유 140원 낮은 수준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유류 가격 지원이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고 농산물 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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