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민방공 대피훈련에서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2025.8.20 © 뉴스1 구윤성 기자
소방청은 미래 구급대원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제39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특별경연(학생분야)' 예선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연은 응급구조(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 응시가 가능한 대학의 2학년 이상 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팀은 동일 대학 소속 지도교수 1명과 학생 3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된다.
예선전은 오는 4월 2일 오전 10시 세종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경연 종목은 '팀 단위 성인 기본소생술'이다. 현장 추첨으로 선정된 두 명의 선수가 2인 1팀을 이뤄 가슴 압박과 백밸브마스크를 이용한 인공호흡을 번갈아 수행한다.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을 하나의 주기로 삼아 총 5회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심정지 마네킹 '레어달 RA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가슴 압박 깊이와 위치, 이완 정도, 분당 100~120회의 평균 압박 속도, 정확한 환기량(500~600ml) 등을 종합 측정해 총점 160점 만점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예선에서 고득점을 기록한 상위 10개 팀은 오는 5월 12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본선 경연에 진출한다. 본선에서 최종 우승한 팀에게는 소방청장 명의 단체 상장과 함께 상금 50만 원이 수여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은 이달 19일까지 대학 소재지 관할 시·도 소방본부 구급 담당자에게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예비 소방관들에게 좋은 동기부여와 현장 경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