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에 속은 그녀' 남현희 "전남편 상간녀 거론…두 XX 이름 적을 것"

사회

뉴스1,

2026년 3월 10일, 오전 08:15

남현희 인스타그램

펜싱 국가대표 선수 출신 남현희가 전남편의 불륜 주장에 이어 추가 폭로를 시사했다.

한 달여 전 전 남편의 불륜을 폭로한 남현희는 9일 또 한 번 자신의 SNS에 "가정파괴범의 만행들"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남현희는 "상간녀 때문에 이혼했다. 한번은 참고 넘어갔지만 이후 또 다른 불륜에 참을 수 없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저 때문에 이혼했다면서 저를 욕하고 있다"라며 "너무 억울하다.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진실을 밝히겠다. 저는 더 잃을 것도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그는 이들이 나눈 대화 내역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남현희가 상간녀라고 주장하는 여성과 전남편이 다정하게 대화를 누고 있는 모습이다.

남현희 인스타그램

이에 남현희는 "상간녀는 지금도 학교에서 아이들 가르치면서 잘살고 있다. 두 번이다. 걸렸는데도 반성을 안 한다.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다"라고 호소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날 남현희는 "억울한 결과가 나오지 않게 해달라. 있는 그대로 진실되게 나와야 한다"며 "만약 억울함이 생길 시 가만있지 않겠다. 두 OO 이름 A4용지에 적고 큰일 엮이게 하겠다. 진실된 결과를 바란다. 바로잡고 싶다"고 밝혔다.

남현희는 2011년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A 씨와 결혼해 딸 한 명을 두고 결혼 생활을 이어왔으나, 2023년 결혼 1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같은 해 10월 전청조와 둘러싸고 사기 전력이 드러나며 파혼했다.

전청조는 자신을 재벌 혼외자이자 해외 유학파 사업가로 속이며 투자금을 유치한 뒤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2024년 11월 대법원에서 징역 13년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이 과정에서 전청조에게 사기 피해를 당한 일부 피해자가 남현희에게도 11억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수사 결과 남현희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민사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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