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중구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인권의날 기념행사에 참석하던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에 가로막혀 있다. (공동취재) 2025.12.10 © 뉴스1 김진환 기자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공동행동)은 10일 인권위에 안창호 인권위원장에 대한 자진 사퇴 요구서를 제출했다.
공동행동은 지난달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인정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안 위원장이 여전히 어떤 반성이나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공동행동은 이날 오전 사퇴 요구서 제출 전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에 대한 유죄판결이 선고된 이후에도 최소한의 사과도 하지 않고 뻔뻔하게 위원장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내란비호 인권파괴 안창호는 사퇴하라"고 강조했다.
인권위는 지난해 2월 10일 윤석열 방어권 안건을 재적 인원 11명 중 찬성 6명, 반대 4명으로 통과시켰다. 이 안건엔 △헌법재판소 등 사법부와 수사기관이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 방어권을 철저히 보장할 것 △윤 대통령을 불구속 수사할 것 등 내용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
당시 안 위원장은 윤석열 방어권 안건에 찬성했다. 함께 찬성했던 인권위원들 중 강정혜·이한별·한석훈 위원은 아직 인권위원 자리를 지키고 있다.
sinjenny97@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