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김선태' 영상 캡처
김 씨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선태’에 올린 영상을 통해 충주 지역에 얻은 사무실을 소개했다.
그는 “월세 65만 원이면 충주에선 싸진 않다. 충주 비하가 아니라 진짜 싼 편은 아니다”라면서도 “(사무실에) 햇빛도 많이 들어오고 상태 마음에 든다. 원래 원룸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혹시 잘 돼서 직원이 필요하면 공간이 분리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런 사무실을 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베팅”이라며 “따서 갚을 수 있을까 조금 고민이긴 하다. 미래의 걸 당겨온 느낌이긴 하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사무실 물건이나 용품 지원은 좀 아닌 거 같긴 하다. 사무실을 공개한 게 혹시 냉장고 채워달라라고 비칠 수 있는데 그건 아니다. 사무실은 물건 거의 없이 그냥 이대로 미니멀하게 갈 예정이고 선물은 필요 없다”며 “차라리 선물 말고 광고 달라”라며 웃었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열며 ‘세상 모든 것을 홍보하겠다’고 밝힌 김 씨는 “과연 첫 번째 광고가 뭘까 궁금하실 텐데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도 했다.
사무실 홍보 영상은 올라온 지 약 13시간 만인 12일 오전 7시 현재 조회 수 216만 회를 넘어섰다.
영상에는 “대기업 본사는 이렇게 생겼구나”, “이 사람 성공했으면 좋겠다. 돈 많이 벌고, 사고 안 치고, 밤에는 아이들이랑 편하게 치킨 사 먹는 아빠로 남았으면 좋겠다”, “과거 공무원 했던 사람입니다. 직원 채용 전 미리 지원합니다”, “생각보다 재밌네? 지자체 유튜브라는 신선함 때문에 재밌다고 느낀 건 줄 알았는데 김선태 자체가 재밌는 거였네”, “뭐 먼저 홍보하나 했더니 자기 사무실ㅋㅋㅋ 김선태 답다”라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
충북 충주시청 주무관으로서 ‘충TV’를 이끌며 공공기관 유튜브 채널 중 이례적으로 100만 명에 육박하는 구독자를 모은 김 씨는 지난달 13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후 그의 개인 유튜브 채널은 선보인 지 이틀 만에 구독자 100만 명 이상을 모았고, 지난 3일 올라온 첫 영상은 8일이 지난 현재 조회 수 899만 회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온라인에선 ‘김선태 유튜브 채널 소개서’라는 제목의 자료가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해당 문서는 채널의 특징을 ‘화제성’, ‘홍보력’, ‘강한 팬덤’ 등으로 설명하고 기획부터 편집까지 직접 제작하는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콘텐츠 협업 단가는 한 달 계약 기준 ‘브랜디드와 하이라이트 쇼츠 1억 원’, ‘브랜디드 8000만 원’, ‘단독 쇼츠 콘텐츠 5000만 원’, ‘단순 PPL 3000만 원’ 등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문서가 실제 김 씨 측에서 작성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