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주 형 "동생은 사고뭉치, 고교 때 삼청교육대 끌려갔다" 과거 '파묘'

사회

뉴스1,

2026년 3월 12일, 오전 08:26

뮤지컬 배우 남경주 © 뉴스1 신웅수 기자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과거 삼청교육대에 끌려갔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12일 엑스 등 소셜 미디어(SNS)에는 남경주가 지난 2009년 4월 KBS 2TV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에서 밝힌 삼청교육대 일화가 올라왔다.

당시 남경주는 "당시 학교에서 지도하기 힘든 학생 2명씩을 보내게 돼 있었는데 고학년이 저학년을 때리는 것을 내가 말리다 파출소에 가게 됐고 결국 삼청교육대로 끌려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꽤 오랫동안 있었는데 혹독했다. 군대에서 얼차려 받는 걸 매일 했다. 당시에는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시대였고 내가 때를 잘못 만나서 그렇게 된 것 아닌가 생각도 한다. 결과적으로 삼청교육대를 다녀온 게 나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꼭 가야 할 이유가 있었나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이듬해인 2010년 1월에는 남경주의 친형이자 뮤지컬 배우 남경읍도 동생이 삼청교육대에 다녀온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연극 '레인맨' 제작발표회에서 남경읍은 "동생은 사실 사고뭉치다. 고등학교 3학년 신분으로 삼청교육대까지 갔다 왔을 정도다. 경주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닌 데다 종교부장까지 한 나는 동생 때문에 매일 혼났다"라고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한편 남경주는 지난달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남경주는 지난해 서울에서 피해자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당시 현장에서 벗어나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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