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소상공인 종합박람회...26일 DDP서 개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3월 13일, 오전 06:02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의 첫 소상공인 종합박람회로, 금융·판로·교육 등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정책과 정보를 한 자리에 모은 체험형 행사다.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 포스터(사진=서울시)
박람회는 ‘Feel the Growth, See the Change(성장을 체감하고, 변화를 직관하다)’를 주제로 약 150개 부스를 운영한다. 소상공인이 정책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사업에 필요한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재단 조사에서 소상공인의 62.3%가 시의 지원사업을 이용하지 않은 이유로 ‘정보 부족’을 꼽았다. 이번 박람회는 이 같은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도 담고 있다.

행사는 4개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금융·경영 상담을 제공하는 ‘성장 보탬관’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소개하는 ‘매출 보탬관’ △전문가 강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역량 보탬관’ △서울시 및 유관기관 정책을 안내하는 ‘정보 보탬관’ 등이다.

특히 박람회 현장에서는 서울시와 재단의 종합상담뿐 아니라 현대홈쇼핑·29cm·무신사 등 대형 유통사 입점 상담, AI·디지털 기반 스마트 솔루션 체험, 소상공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6일 오전에는 전국 대학생 111개 팀 중 서면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소상공인의 매출을 끌어올릴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경진대회도 열린다. 시는 이 자리에서 발표를 심사한 뒤 5개 팀을 선정해 현장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서울브랜드 굿즈 상품화 공모’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80개 중·소상공인의 상품 전시회도 함께 개최된다. 시민들은 현장 QR 투표를 통해 서울굿즈샵에 입점할 제품을 직접 선정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25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소상공인은 물론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 선착순 3000명에게는 1만원 구매 시 3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지난달 서울시가 발표한 ‘민생경제 활력 더보탬’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 지원을 위해 2조 7000억원 규모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2026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는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변화를 만들 확실한 해법을 얻어가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소상공인과 시민이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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