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시인한 배우 이재룡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 교통조사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나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2026.3.10 © 뉴스1 박정호 기자
음주운전 등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재룡 씨(61)가 사고 직후 술집에 들른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 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청담동 자택에 차를 세운 뒤 인근 식당으로 이동했다.
이 씨는 식당에서 지인들과 합류했고, 이들은 증류주 1병과 안창살 2인분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가 검거 장소인 지인 집을 방문하기 전 또 다른 술자리에 참석했을 가능성이 대두된 것이다.
경찰은 이 자리에서 이씨가 '술타기'를 시도한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 중이다. 술타기는 경찰의 정확한 음주 측정을 방해할 목적으로 사고 후 현장을 이탈해 술을 마시는 꼼수다.
경찰은 지난 10일 이 시를 첫 소환조사 했을 때도 술타기 의혹에 대해 추궁했으나 이 씨 측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realkwo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