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 주말을 맞은 15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5분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842.1원으로 전날보다 3.2원 하락했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은 1843.5원으로 4.5원 내렸다. 2026.3.15 © 뉴스1 김성진 기자
중동 상황 악화로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15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앞 전광판에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2026.3.15 © 뉴스1 황기선 기자
중동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며 국제유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15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이 다음 달 유류할증료는 이달보다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돼 다음 달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 가격은 같은 노선이라도 이달보다 많게는 10만원 이상 비싸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 항공기가 이륙하는 모습. 2026.3.15 © 뉴스1 이호윤 기자
15일 인천공항 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이 항공기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6.3.15 © 뉴스1 이호윤 기자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 주말을 맞은 15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2026.3.15 © 뉴스1 김성진 기자
중동 상황 악화로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15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앞 전광판에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2026.3.15 © 뉴스1 황기선 기자
중동 상황 악화로 국제 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국내 물가와 항공권 가격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항공업계의 유류할증료 인상이 예상되면서 다음 달 국제선 항공권 가격 상승 우려도 커지고 있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다음 달 국내 항공사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이달보다 크게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류할증료는 국제 유가와 항공유 가격을 기준으로 매달 조정되며 항공권 가격에 직접 반영된다.
최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국제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넘어서면서 에너지 시장 전반에 불안이 확산됐다.
항공업계는 유가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사는 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를 때마다 수십억 원 규모의 연료비 부담이 추가로 발생하는 구조다. 대한항공의 경우 유가가 1달러 상승할 때 약 450억 원의 비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유 가격 상승은 곧바로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유류할증료는 국제 항공유 가격을 기준으로 일정 구간별로 산정되며, 항공권 발권 시점 기준으로 적용된다.
업계에서는 같은 노선이라도 항공권 발권 시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음 달 유류할증료가 크게 오를 경우 국제선 항공권 가격이 최대 10만 원가량 비싸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중동 위기는 항공업계뿐 아니라 국내 에너지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은 원유 수입의 약 70%를 중동 지역에 의존하고 있어 중동 정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다.
정부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석유 공급 가격 상한제를 도입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5분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842.1원으로 전날보다 3.2원 하락했다. 경유 가격도 4.5원 내린 1843.5원을 기록했다.
다만 중동 정세 불안이 계속되면서 유가 변동성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국제 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국내 가격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국내 기름값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환율 역시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동 위기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는 상승한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었다. 최근 외환시장에서 환율이 1500원선을 넘나들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중동 정세가 장기화될 경우 유가와 환율 상승이 동시에 이어지며 항공요금과 물가 전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유류할증료 인상과 환율 상승이 겹칠 경우 해외여행 비용 부담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항공기가 이동하고 있다. 2026.3.15 © 뉴스1 이호윤 기자
15일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항공기가 이동하고 있다. 2026.3.15 © 뉴스1 이호윤 기자
중동 상황 악화로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15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앞 전광판에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2026.3.15 © 뉴스1 황기선 기자
중동 상황 악화로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15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앞 전광판에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2026.3.15 © 뉴스1 황기선 기자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 주말을 맞은 15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2026.3.15 © 뉴스1 김성진 기자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 주말을 맞은 15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2026.3.15 © 뉴스1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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