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선박 화재 실종 선원 수색 사흘차...2명 어디에

사회

이데일리,

2026년 3월 16일, 오전 10:23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주 해상에서 어선 화재로 실종된 한국인 선원 2명을 찾기 위한 관계 당국의 합동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

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야간 수색 결과 한림 선적 A(29t·근해자망)호 실종 선원 B(50대)씨와 C(50대)씨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해경은 이날 수색구역을 가로 37km, 세로 39km 범위로 확대하고 경비함정 등 함선 20척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 10시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남서쪽 약 90km 해상에서 A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에는 한국인 4명과 외국인 6명 등 10명이 승선해있었고 이 중 8명(내국인 2명, 외국인 6명)이 구조됐다.

당시 해경은 헬기와 3000t급 경비함정, 고속단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소화포 등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으나 선체 80% 이상이 불에 타면서 내부 진입이 어려웠다.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재질인 A호 특성상 잠재화재가 지속하면서 오후 4시 53분이 돼서야 화재가 진압됐고, 이후 오후 5시 44분 침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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