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초·중·고 AI 담당교원 연수 과정 개발 완료…5월부터 운영

사회

뉴스1,

2026년 3월 16일, 오후 12:00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국민 모두의 인공지능 역량 함양을 지원하기 위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5.11.10 © 뉴스1 김기남 기자

교육부는 '초·중등 인공지능(AI) 교육 담당교원 역량강화 연수 과정' 개발을 지난달 완료하고 오는 5월부터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초·중·고 AI 교육 담당 교원이 수업 현장에서 AI를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의 연수 과정이다. 연수 대상은 △초등학교 교원 △중학교 정보 교원 △고등학교 '인공지능 수학' 담당 교원 등이다. AI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고 단계 관련 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이재명정부 교육분야 국정과제 중 하나다.

연수 과정은 AI 기술의 이해·활용·윤리 등과 교과 수업 연계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AI의 개념과 원리, 최신 AI 기술의 교육적 활용, AI 윤리와 사회적 영향 등을 균형 있게 반영했다.

연수 과정 구성은 교원의 수준과 역할에 따라 '기초–심화–전문' 단계로 이어지는 '멀티트랙 구조'다. 기초 단계는 교과 수업에 필요한 AI 기본 개념과 수업 적용 역량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심화·전문 단계는 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심화 수준의 AI 이해와 수업 설계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한다.

교육부는 오는 5월부터 기초 연수 과정 운영을 시작한 뒤 심화·전문 연수 과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약 3000명의 AI 교육 담당교원이 연수를 이수하도록 지원한다. 오는 2029년까지 4년 간 총 1만 명의 교원이 연수를 듣는 게 목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AI 교육의 성패는 교원의 전문성에 달려 있다"며 "교원이 수업 현장에서 AI를 자신 있게 가르칠 수 있도록 연수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모든 학생이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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