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6.3.17 © 뉴스1 신웅수 기자
통일교의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가 19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소환해 조사한다. 합수본이 전 의원을 대면 조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합수본은 이날 오전 10시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전 의원 측은 전날 조사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민주당 부산 지역구 의원이던 지난 2018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금 2000만 원과 1000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 같은 의혹은 지난해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조사를 받으면서 '통일교가 전재수 민주당 의원·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김규환 대한석탄공사 사장(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에게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하면서 불거졌다.
앞서 합수본은 지난달 10일 전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의원실 관계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바 있다.전날(18일) 오후에는 전 의원의 아내 최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합수본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임 전 민주당 의원, 김 전 의원에 대해서도 각각 두 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전 의원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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