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초·중·고교생 대상 '경제·금융' 교육 강화

사회

이데일리,

2026년 3월 20일, 오후 02:17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발맞춰 경기교육청이 학생들의 경제·금융 관련 이해도를 높인다.

경기도교육청은 △경제·금융교육 교수·학습 자료집 제작·보급 △찾아가는 금융교육 △금융사기 예방 교육 △체험형 금융 뮤지컬 △금융교육 연구학교 운영 등 내용을 담은 ‘학교급별 맞춤형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제금융교육 교수학습 자료집.(사진=경기도교육청)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경제·금융교육 교수학습 자료집’을 개발했다. 여기에는 학생들의 생활과 밀접한 경제·금융 내용을 학교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교는 올바른 금융 가치관 형성, 중학교는 생활 금융이해, 고등학교는 자산관리와 금융 의사결정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민간 기관과 협력해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 경제 사례를 중심으로 금융의 기본 개념 이해력을 높이도록 지원한다. ‘금융사기 예방 교육’은 사회 진출을 앞둔 고 3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보이스피싱과 전세 사기, 인터넷 금융사기 등 청년층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금융 범죄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 방법을 안내한다.

초등학생 대상의 ‘금융 뮤지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금융의 기초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금융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교육 수업 모델을 개발하고 우수 사례를 도내 학교에 확산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합리적 경제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경제·금융교육을 확대할 것”이라며 “학교급별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해 미래 사회의 책임있는 경제 주체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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