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 7시간 앞, 2.6만명 인파…"계속 유입 중"

사회

이데일리,

2026년 3월 21일, 오후 02:05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7시간 앞두고 광화문 일대에 2만6000여명의 인파가 모여들고 있다. 본격적인 입장이 시작되면 인파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여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아미'(BTS 팬덤)들과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서울 광화문 덕수궁 일대엔 2만4000~2만6000명이 모였다. 이날 정오보다 2000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현재 붐빔 정도는 ‘여유’ 수준이고, 대중교통을 통해 계속해서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후 2시 이후부터는 ‘약간 붐빔’ 상태가 될 전망이다.

공연의 핵심 구간인 세종대로(광화문~시청)는 공연 다음 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주변 도로 역시 시간대별로 통제가 강화됩니다. 사직로와 율곡로는 오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새문안로는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차단된다. 광화문 지하차도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마교차로 방향이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통행이 제한될 예정이다.

밀집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행사장 인근 핵심 역사 3곳의 이용이 일시 중단된다. 5호선 광화문역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1·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열차가 서지 않고 통과하며(무정차 통과), 출입구도 전면 폐쇄된다.

공연 종료 후 관람객들의 원활한 귀가를 돕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오후 9시부터 지하철 2·3·5호선에 각각 4대씩, 총 12대의 임시 열차를 투입해 평소보다 24회 증회 운행한다. 다만, 이 열차들은 인파 분산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전 구간이 아닌 회차 가능한 역사까지만 운행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보안 대책도 한층 강화된다. 22일 오전 1시까지 광화문 인근 17개 주요 역(서울역, 시청역, 종로3가역, 명동역 등)의 물품 보관함 운영이 중단된다. 이는 테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공연장 출입은 31개 게이트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총 80여 대의 문형 금속탐지기(MD)가 설치된다. 특히 티켓 소지자만 입장할 수 있는 ‘코어존’의 경우, 500mL 이하 생수와 응원봉을 제외한 모든 물품의 반입이 금지된다. 음식물, 주류, 카메라 등 촬영 장비, 대형 가방, 우산 등은 반입 불가 품목에 해당한다. 현장에서는 휴대용 스캐너 300대를 활용한 불심검문도 수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세종대로와 사직로 등을 경유하는 86개 버스 노선(마을·경기버스 포함)이 임시 우회 운행한다. 전날 오후 9시부터 시작된 세종대로 우회에 이어,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사직로와 새문안로 구간도 우회로 전환된다. 공연이 끝난 11시부터는 정상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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