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 제공)
자녀가 레벨테스트나 공인인증시험 등 영어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에 응시한 경험이 있다는 학부모 비율이 4년 만에 약 2배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714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영어능력 평가시험 응시경험 여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 10명 중 8명(78.6%)이 '자녀가 영어능력 평가시험에 응시한 적 있다'고 답했다. 지난 2022년 설문조사 결과(38.3%)와 비교하면 약 2배(40.3%p) 증가한 수치다.
응시 경험 증가와 함께 영어 시험을 정기적으로 보는 비율도 늘었다. 응시 경험이 있는 자녀가 '시험을 정기적으로 치르고 있다'고 응답한 학부모는 2022년 62.9%에서 2026년 76.8%로 13.9%p 증가했다.
정기적으로 치르는 경우 주기는 '5~6개월 간격(31.6%)'이 가장 많았다. 이어 '1~2개월 간격'(24.6%), '3~4개월 간격'(20.6%)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감안하면 76.8%는 연 2회 이상 영어능력 평가시험에 응시하는 셈이다. '약 1년 간격'으로 치른다고 응답한 비율은 16.5%였으며, '1~2년 간격'은 6.7%를 차지했다.
응시한 영어 시험의 종류(복수응답) 1위는 '영어학원 등 사교육 업체의 레벨테스트'(75.8%)였다. 다음으로 '전과목 학습지의 진단테스트'(31.6%), '교육기업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평가시험'(20.0%), '온라인에서 무료 제공되는 셀프 진단테스트'(15.9%), '토셀(TOSEL)·토플(TOEFL) 등 공인인증시험(9.4%)' 순이었다.
자녀가 영어 시험에 응시하는 가장 큰 이유를 묻자 절반(50.4%)의 학부모가 '현재의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이어 '향후의 영어 학습 계획을 세우기 위해'(30.5%), '현재 하고 있는 사교육의 효과를 점검하기 위해'(16.1%), '주변의 추천 또는 권유를 받아서'(3.0%) 등이었다.
응시 경험 유무와 무관하게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자녀의 영어교육을 위해 영어능력 평가시험이 필요한가요한가' 묻자, 93.4%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한 이유(복수응답) 1위는 '자녀에게 알맞은 학습 방법, 콘텐츠를 선택하기 위해'(72.6%)가 차지했다.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이들은 6.6%에 그쳤다. 이유(복수응답) 1위는 '아이에게 불필요한 압박과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아서'(74.5%)였다.
kjh7@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