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AI 창업기업 배출로 서울시 캠퍼스타운 2년연속 최우수

사회

뉴스1,

2026년 3월 25일, 오전 11:32

서울대 관악캠퍼스 정문.(서울대 제공)

서울대는 인공지능(AI) 기반 딥테크 창업기업을 적극 배출하는 성과를 통해 서울시의 캠퍼스타운 운영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캠퍼스타운에서 배출된 창업기업은 총 1066개로, 관련해서 매출 1674억 원, 투자유치 522억 원, 신규 고용 2347명 등 성과가 났다. 특히 입주기업 매출은 전년 대비 70.6%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서울대는 경희대, 한양대와 함께 지난해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서울대는 AI 기반 창업기업 비중이 64.9%이며, 투자유치 200억 원·정부지원 70억 원 등 성과를 통해 기술 중심 창업 모델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서울대가 배출한 우수기업 중 하나인 고이장례연구소는 '100원 상조' 모델로 누적 가입자 5만 명 이상을 유치했다. 지난해 시리즈A 90억 원 투자 유치(누적 119억 원)를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서울대 캠퍼스타운은 '글로벌 딥테크 청년 창업 혁신의 중심'이라는 비전으로 '2030 10-100-300-1000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아기유니콘 10개사, 딥테크 기업 100개사, 글로벌 창업기업 300개사, AI 인재 1,000명 육성을 목표로 창업 발굴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중이다.

이를 위해 AIX(AI 전환) 창업팀 발굴·육성, 글로벌 딥테크 원스톱 창업지원 플랫폼 고도화, 지속 가능한 완성형 창업생태계 구축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NU 4S' 창업지원 모델을 기반으로 기업 성장 단계별로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 관리 체계를 운영해 전략적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서울대는 올해 입주기업의 생존율 제고와 안정적인 매출 기반 마련을 위해 공공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 '정부-기업 간 거래(B2G) 브릿지'를 집중 추진한다. 관악구, 관악중소벤처진흥원과 협력해 관악 등 지역을 공공 테스트베드로 조성하는 한편, 행정·공공 수요 기반 실증 및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대 캠퍼스타운 강건욱 부단장은 "공공수요 기반 실증을 통해 실증–사업화–성과 확산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B2G 진출 플랫폼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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