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능인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청소년 대상 마약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마약나뽀(NOT! FOUR) 프로젝트'에 참석한 학생들이 마약과 약물 등 모형 샘플을 살펴보고 있다. 2023.4.14 © 뉴스1 공정식 기자
교육부는 유·초등학생 대상 마약류 포함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지원하는 교사용 지도서를 개발·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중·고교생 대상 교사용 지도서를 내놓은 데 이어 올해 유·초등생까지 확대했다. 교육부는 지난 2023년 '학교 안전교육 실시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에서 운영해야 하는 마약류를 포함한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최소 시간(유치원·초등학교 5시간, 중학교 6시간, 고등학교 7시간)을 두고 있고 이를 효과적으로 진행하도록 교사용 지도서를 개발해왔다.
올해 배포하는 유치원 지도서, 초등학교 지도서는 알코올·니코틴·고카페인 등의 유해성과 함께 일반적인 의약품의 안전한 복용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지도서는 공통된 주제로 연계해 구성하되 내용의 수준에 차이를 뒀다. 초등학교 지도서는 학년별 수준에 맞도록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을 구분해 개발했다.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교사용 지도서 외에도 학교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학생용 활동지(워크북), 수업자료(동영상, ppt) 등도 함께 제공한다. 지도서와 자료들은 교육부 학생건강정보 센터 누리집 내 자료실과 시도교육청 누리집 등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을 위한 원격연수(2차시)도 개발했다. 교직원들이 10대 청소년 마약류 문제의 특징을 이해하고 관련 범죄 유형·사례에 따른 대응과 학생 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조언을 받아 구성했다. 해당 연수는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배움누리터를 통해 오는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유아 단계부터 마약류 등 유해 약물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급별 수준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에 개발한 지도서를 토대로 유치원과 학교에서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이 운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jh7@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