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컴백 기념 공연인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펼치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넷플릭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의 ‘BTS 광화문 공연 교통통제 정보’ 게시글에 “생수병에 휘발유를 넣어서 투척하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추적 끝에 약 5시간 만인 지난 20일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지난 21일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단순히 관심을 끌기 위한 의도였을 뿐, 실제 실행할 생각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이러한 행위가 시민 불안감을 조성하고 사회 안전망을 교란하는 중대 범죄라고 판단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11월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공중·주요인사 협박 등 대응 TF’를 편성하고 온라인 협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형사 처벌과 별개로 국가 행정력 낭비 등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공중협박 사건 전건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있다. 이날까지 총 11건의 공중협박 사건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절차가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