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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수열에너지 확대를 강조하며 현장 행보에 나섰다.
김 장관은 25일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혁신밸리를 방문해 공기열·수열 기반 냉난방 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수열에너지 확산 의지를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1년간 운영 결과 수열에너지는 공기열 대비 약 44% 더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열에너지는 하천수나 상수도 등 물의 온도 차를 활용해 냉난방하는 방식으로, 기존 공기열 기반 히트펌프보다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례는 대형 건물이 아닌 농업 분야에서 상수원수를 활용해 실증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그간 수열에너지는 서울 롯데월드타워, 무역센터 등 대형 건물 중심으로 적용돼 왔다.
김 장관은 "상수관로가 지나는 지역이라면 어디든 수열에너지 활용이 가능하다"며 "농업뿐 아니라 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5일 지난달 2일 발생한 경북 영덕군 창포풍력발전단지 사고 현장을 찾아 파손된 발전기 부품을 확인하고 있다.2026.3.25 © 뉴스1 최창호 기자
기후부는 수열에너지를 지방 상수원수와 하천수, 댐 주변 등으로 확대 적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장관은 이날 경북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사고 현장을 찾은 뒤 김천 그린수소 생산설비 현장과 상주 스마트 농장을 연이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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