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폐된 6년’ 여아 사망…정부, 아동학대 대책 긴급 논의

사회

이데일리,

2026년 3월 25일, 오후 06:34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3세 여아가 사망한 후 6년간 은폐된 사건을 계기로 5개 부처가 아동학대 대응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

(사진제공=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25일 이스란 복지부 제1차관 주재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한 관게부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교육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 경찰청의 담당 국장·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학대의심사망사건 현황과 아동학대 예방·대응 체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영유아의 경우 위기징후를 사전에 발견하기 어려워, 부모 교육 활성화와 위기아동 발굴 시스템 개선, 보육·교육기관 협력을 통한 위기아동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아동학대 대응 인프라 확충, 사례관리 강화, 아동학대의심사망사건 분석체계 구축 등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복지부는 이날 회의 결과를 반영해 관계부처와 함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을 확인해 현장에서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스란 복지부 1차관은 “아동이 학대 피해를 입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관련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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