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 (검경 합동수사본부장). 2026.1.8 © 뉴스1 김민지 기자
법무부·검찰 고위공무원 평균 재산이 25억 원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48억 3103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날 재산을 공개한 법무부·검찰 고위공직자 중 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이 89억 7543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26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 사항'에 따르면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 등 법무부·검찰 소속 재산공개 대상자 42명의 평균 재산은 25억 2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정 장관은 지난해보다 2억 2869만 원이 증가한 48억 3103만 원을 재산으로 신고하면서 공개된 공직자 가운데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정 장관 배우자 예금액이 총 31억 3361만 원을 기록했으며 정 장관 예금액은 2억 674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배우자 명의로 된 경기 양주시 소재 아파트 2채는 각각 1억 9000만 원, 2억 4000만 원을 기록했다. 정 장관 명의로 된 경기 연천군 소재의 8096만 원 상당의 토지와 9477만 원 상당의 경기 의정부실 사무실도 있다.
공개된 공직자 가운데 재산 순위 1위를 기록한 김태훈 지검장은 작년보다 38억1647만 원의 재산이 증가해 총 89억 7543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지검장의 변동 재산 가운데 10억 원 가량의 상승분은 상속받은 토지인 것으로 파악됐다.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마포구 신수동 소재 아파트 1채(29억 9000만 원 상당)를 보유하고 있고,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아파트(42억 5000만 원 상당)에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전세 계약을 맺어 임차 중이다.
보유한 예금액은 5억 1123만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배우자 명의 예금액은 2억 7301만 원, 장남 소유 예금액은 2290만 원으로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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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와 검찰청의 재산 총액 상위 10인의 평균 재산은 50억 6467만 원으로 집계됐다.
법무·검찰 재산 상위권은 △김영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70억 5433만 원 △이정현 수원 고검장 53억1202만 원 △정성호 법무부 장관 48억 3103만 원 △서정민 법무부 법무실장 48억2710만 원 △이준범 울산지검장 46억7343만 원 △이종혁 부산고검장 44억7599만 원 △오동운 공수처장 36억9975만 원 △이진수 법무부 차관 34억8388만 원이 뒤를 이었다.
구 차장검사가 신고한 재산총액은 총 28억 6146만 원으로 공개된 공직자 가운데 15위를 기록했다.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소유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아파트는 16억 4500만 원을 기록했다. 작년에 본인 명의로 구입한 2025년식 볼보 자동차는 9650만 원 상당으로 드러났다.
예금은 3억 610만 원, 배우자 명의 예금 7억 9184만 원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재승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은 20억6301만 원의 자산이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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