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5년 3월 30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일대에 벚꽃이 폈다.(사진=연합뉴스)
올해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27~29일 열리는 ‘군악·의장 페스티벌’과 4월 3~5일 진행하는 ‘체리블라썸뮤직페스티벌’이 있다. 이 외에도 충무공 추모대제, 승전 행차, 해상 불꽃쇼, 블랙이글스 에어쇼, 군항 K팝 댄스 경연대회, 여좌천 별빛축제 등도 이어진다.
기존 야시장 구간을 전면 개편한 ‘군항브랜드페어’와 ‘군항빌리지’도 올해 새롭게 상춘객을 맞는다. 군항브랜드페어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박람회 형태다. 군항빌리지는 벚꽃과 유명 먹거리를 결합한 좌석형 먹거리존으로 각각 운영된다. 진해해변공원에서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감성포차를 운영해 야간에도 머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지난해 57년 만에 개방돼 큰 호응을 얻은 웅동수원지도 올해 다시 문을 연다. 약 450그루의 벚나무가 군락을 이룬 이곳은 이날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임시주차장 5950면을 확보하고 주말에는 무료 셔틀버스 3개 노선을 집중 운영한다. 주요 구간에는 버스전용차로를 도입해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동시에 관광객 권익 보호와 물가 안정을 위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편 진해군항제의 시작은 1952년 4월 13일 국내 최초로 이순신 장군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지낸 데서 비롯됐다. 진해는 이순신 장군이 가장 많은 해전을 벌이고 승리한 지역이다. 이후 매년 벚꽃이 필 무렵 행사가 열리면서, 1963년부터 벚꽃 축제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