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다양한 답례품·이벤트…올해 10억원 목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3월 27일, 오전 09:07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수도권 북부 전통의 도시 의정부시는 올해 고향사랑 기부제 모금액 목표를 10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의정부만 갖고 있는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답례품을 개발, 기부자들에게 의정부의 의미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변경된 세액공제 및 답례품을 반영한 포스터·리플릿 제작 △한국세무사회 의정부지역회와 업무협약을 통한 10만원 이상 기부 촉진 △10만원 이상 20만원 이하 기부자를 위한 다양한 금액대 답례품 추가 발굴 등 전략을 수립했다.

지난해 11월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가 의정부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30만원을 전달했다.(사진=의정부시)
아울러 현재 시행중인 고향사랑 기부제가 기부와 답례품의 단순 거래 관계로 인식되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의 정체성과 매력을 강조하는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의정부를 대표하는 음식인 부대찌개 뿐만 아니라 의정부 쌀 브랜드 ‘회룡쌀’과 지역 중소기업 및 소공인의 생산품으로 구성한 기존 답례품에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여기에는 의정부 캐릭터인 ‘의돌이’와 ‘랑이’를 활용한 책갈피, 비누, 마스넷 등 굿즈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도권 북부 최대 복합리조인 아일랜드캐슬의 숙박권 및 워터파크 이용권 등 연계서비스형 답례품을 추가했다. 또 승마와 공예·쿠키 등 원데이클래스 체험형도 새롭게 선보인다.

의정부시의 올해 고향사랑 기부제 모금액 목표는 지난 3년간 추진한 성과를 근거로 달성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2023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억 7793만원의 고향사랑 기부제 모금액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연말 의정부시가 실시한 ‘고향사랑 기부제 연말 이벤트’는 모금액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 10만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말 이벤트는 기본 답례품에 추가되는 짝꿍 답례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짝꿍 구성은 △회룡쌀 10㎏+쌀 1㎏ △부대찌개·부대볶음+어묵 면사리 △갈비세트+떡갈비 2장 △이불 침구류+베개커버 △봉지한과+수제강정이다.

이외에도 의정부시에 고향사랑 기부하고 ‘의정부 고향사랑기부제’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댓글을 작성한 기부자 중 3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지금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했다. 그 결과 의정부시는 지난해 1억 4326만원을 모금했으며 1446명이 1496건을 기부했다. 참여지역은 수도권이 7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여러 이벤트와 다양하게 찾은 답례품을 토대로 올해 기부 목표액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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